6.2지방선거를 치를 김해지역도의원 선거구가 인구편차에 의해 조정되면서 선거 판도에 적잖은 변화가 일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의 도의원 선거구 조정으로 김해지역의원 정수는 기존 4명이던 것이 6명으로 2명이 늘어났다.
정수가 늘어난 곳은 겉으론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현역 의원과 정치 신인들이 대거 몰려 줄어든 곳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선거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자 도전장을 던질 인물군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도의회 진출을 향한 치열한 대결에 막이 올랐다. 현재 4명의 도의원 가운데 얼마나 물갈이 될 지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지자체장 출마 등으로 자연스레 교통정리가 되는 분위기다.
김해지역 6개 선거구의 도의원 공천과 선거과정이 시장 선거당선의 판도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여론의 추이 속에 예비후보 등록에 관심이 솔리고 있다.
현재까지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예비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김해(16명) ◇제1선거구(생림ㆍ상동ㆍ동상ㆍ부원ㆍ북부동) △허율(53ㆍ한나라당) = 전 생림농협장ㆍ인제대 대학원 석사과정 동문회 회장 △옥반혁(47ㆍ친박연대) = 현 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 김해지부장ㆍ전 경남도의원 △박좌현(50ㆍ무소속) = 전 통합신당 김해추진본부 위원ㆍ김해시 학교운영위원회 사무국장 △주영길(61ㆍ한나라당) = 현.한나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김해시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장
◇제2선거구(대동ㆍ삼안ㆍ불암ㆍ활천) △서희봉(49ㆍ한나라당) = 현 시의원ㆍ전 고려개발이사
◇제3선거구(진영ㆍ진례ㆍ한림ㆍ주촌) △거론 대상없음
◇제4선거구(장유(부곡ㆍ삼문ㆍ대청ㆍ유하리)) △김성규(44ㆍ한나라당 ) = 현 회계사ㆍ전 녹색미래실천연합 공동대표, △명희진(40ㆍ민주당) = 현 도의원ㆍ 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 △염치선(49.한나라당) = 현 김해을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은성산업건설(주) 경영
◇제5선거구(장유(내덕ㆍ무례ㆍ신문ㆍ관동ㆍ율하ㆍ장유ㆍ응달ㆍ수가리)ㆍ칠산서부ㆍ회현) △김근호(54ㆍ한나라당) = 현 장유문학회 회장ㆍ전 김해시 공무원 △김성규(58ㆍ한나라당) = 현 시의원ㆍ두산개발 대표
◇제6선거구(내외동) △홍태용(47ㆍ한나라당) = 현 한나라당 도당 부위원장ㆍ김해 한솔병원장 △정 일(44ㆍ민주당) = 현 정일식품 대표ㆍ전 미래를 여는 푸른연대 사무국장 △이천기(39ㆍ민주노동당) = 현 민주노동당 김해시당위원장ㆍ민주노동당 중앙위원
특별 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