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서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맞춤형 대학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당초 예상 인원 200명을 훨씬 넘는 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혜화여고 진학부장이자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의 입학사정관 자문위원으로 있는 박재완 강사의 설명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도입된 대학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대비책,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방안 및 대학별 전형분석과 지원전략을 체계적으로 요약하여 입시에 맞닿아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와 학생은 “막연하기만 했던 대학입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며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이 넓어져 알게 된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천’하면 ‘교육도시’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도록 우리 시 교육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영천시는 올해 관내 각급학교에 지원되는 교육지원 예산을 지난 해 대비 100%인상(2%⇒4%)하는 등 명문 교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