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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 따오기 복원사업 활기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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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 따오기 복원사업 활기 띤다
  • 공귀순 기자
  • 승인 2010.05.2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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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멸종위기종 복원 세계적 관심·이목 집중
경남도와 환경부·창녕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포늪 따오기 복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우포 따오기 부부(양저우, 룽팅)는 올해 10개를 산란했으며 이 가운데 7마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국제적 멸종위기종 복원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경남도와 환경부·창녕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포 따오기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저우, 룽팅 부부가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0개의 알을 산란했다고 밝혔다.

우포 따오기 부부가 1차 기간(4월 2~22일) 산란한 6개 알 가운데 3개는 무정란으로 밝혀졌으나 나머지 3개가 부화에 성공하면서 현재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는 지난해 산란한 따루(♂), 다미(♂)를 포함해 총 7마리의 따오기가 사육중이다.

특히 2차 기간(5월 10~17일)에 산란한 4개의 알은 인공부화기를 통해 부화를 했던 1차와는 달리 따오기 부부가 20일 정도 직접 포란 후 나머지 기간은 부화기에서 부화할 것으로 전해져 6월께 추가 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연구진들은 새끼 따오기 3마리의 이유식을 직접 제작해 하루 5~6회 나눠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따오기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추가 부화 및 육추에 대비해 인큐베이터와 번식케이지 등을 정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또 올 하반기 중국·일본 따오기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를 개최, 따오기 복원기술을 교류하고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국제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는 국내 생물종 복원에 대한 전진기지이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가 유엔이 지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로 생태계 보전과 생물종 다양성 확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따오기 복원사업이 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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