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농사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병해충 예찰활동을 지원해 나가기 위해 벼 병해충 예찰포 1개소와 벼의 생육상황 및 병해충 발생면적 통계조사를 위해 벼 병해충 관찰포 6개소를 운영해 나가기로 하였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예찰과 분석으로 병해충 발생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각종 병해충에 관한 발생정보를 조기에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예찰포와 관찰포는 모내기에서부터 수확시까지 병해충 발생상황 및 전망을 가늠케 함으로써 방제대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운영되는 벼 병해충 예찰포 및 관찰포에서 조사되는 병해충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를병등 병해 10종과 애멸구, 혹명나방, 멸구류등 11종의 해충을 발생가능 시기별로 정밀조사하게 되는데 예찰포에 설치된 유아등과 포충망, 포자채집기 등의 장비를 이용함으로써 표본조사의 정밀도를 높여나가게 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병해충 발생으로 벼 생육에 피해가 우려 될 시에는 전국에서 운영되는 예찰.관찰포의 병해충 발생추이 분석 및 전읍면동의 병해충 조사 면적을 확대하고 직접 현지 포장에서 예찰활동을 전개하여 농업인에게 문자전송 등을 통하여 신속히 통보할 계획이다.

태풍전후 등 병해충 다발생 시기에는 농업인들의 예찰 활동 동참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되는 정보에 따라 병해충 방제 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줄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손명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