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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지역 마을버스 통합관리제 전면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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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지역 마을버스 통합관리제 전면시행
  • 변삼석 기자
  • 승인 2010.06.09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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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조정으로 주민통행 편의도모
대중교통이 열악했던 강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통합관리제가 6월 10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현재 강서구에는 7개 업체 20개 노선(64대)의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기존 마을버스업체가 벽.오지 운행을 기피하고 고수입 노선에만 집중하였던 관계로 노선 불균형이 심각했으나, 이번에 강서지역 마을버스 통합관리제가 시행되면서 벽.오지 노선 신설, 노후차량 교체, 마을버스 서비스의 질 개선 등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버스 통합관리제는 강서구 마을버스업체협의회에서 수입금을 공동관리하고 부산시와 강서구가 운송원가에 대해 부족한 재정을 보조해 주는 형태로, 노선은 부산시가 담당하고, 관리는 구청이, 각 업체는 경영서비스를 분담하는 방법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비슷한 유형이다.

강서지역 통합관리제 실시에 따라 투명하고 합리적인 수입금 공동관리를 위해 지난 4월 운송사업자 간 공동운수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이어 부산시와 강서구, 마을버스조합은 지난 6월 3일 강서지역 마을버스 통합관리제 시행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부산시는 교통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이루어진 마을버스 수입금 공동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입금 공동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토록 하였으며, 지난 6월 3일 제1차 마을버스 수입금공동관리 위원회에서는 마을버스 통합관리제 관련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마을버스 통합관리제 재정지원 등에 대해 승인을 하는 등 통합관리제 실시에 따른 제반절차는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강서지역 마을버스업체협의회는 현재 현금자동집계기를 강서13번 마을버스에 설치하여 시범운행 중으로 시범운영 이후 도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유류 등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절감한 원가는 노후차량 교체, 차량도색 등에 활용하여 대 시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명지지역과 대저지역에 공동차고지를 각각 조성하여 운전자교육․주유 등 공동관리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조만간 강서지역 특성에 맞는 노선조정을 통해 명지주거단지 주변 주민들의 통행편의와 녹산산업단지.부산신항 등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운행횟수를 증가시키고, 출퇴근시간 집중배차제도 적극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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