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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김맹곤 김해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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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김맹곤 김해시장 취임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0.07.0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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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김해실내체육관서... 시민 등 3,000여명 참석
   
 
  ▲ 기념 식수를 마친 김맹곤 김해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선 5기 제17대 김맹곤 김해시장은 7월 2일 오전 10시 구산동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최철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맹곤 시장은 취임식에 참석하기 전 오전 9시 김해시 삼방동 충혼탑을 참배하고 헌화 및 분향을 했다.

이날 취임식은 개식, 국민의례, 시장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맹곤 김해시장의 취임사는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5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귀한 걸음 해주신 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제17대 김해시장에 취임하기 위해 엄숙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오늘 이 취임식 의미를 남다르게 생각합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처음으로 김해의 세력 교체가 실현된 자랑스러운 날이기 때문입니다.

또, 오늘은 우리 김해시가 깨끗한 리더십과 새로운 비전으로 더 크고 강한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거듭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김해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부정하고, 불의한 세력과는 분명하고 단호하게 단절할 것이며,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50만 김해시민 전체를 위한 행정을 할 것을 엄숙히 약속합니다.

이번 선거 중에 표출된 다양한 의견과 시민의 요구는 모두 시정에 반영하여 김해시 발전의 디딤돌로 삼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빚어졌던 갈등과 첨예한 대립도 김해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김해를 가락국 수도다운 품격을 갖춘 도시로 발전시키고, 김수로왕과 노무현 대통령께서 남긴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도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겠습니다.

특히 중산층과 서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일자리가 넘치는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을 잘 모시고, 아이들을 잘 키우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따뜻한 복지와 깨끗한 환경, 품격 있는 문화로 살기 좋고, 행복이 넘치는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해 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의 목표는 정해졌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혼자서 꾸는 꿈은 단지 꿈에 지나지 않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했습니다.

저와 함께 우리의 꿈을 현실화해 나갑시다. 우리가 단결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우리 시의 가장 큰 문제인 막대한 재정적자와 경전철의 막대한 운영 적자 문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고, 난개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공장만 6,000 여개나 있는 공장도시 김해에서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신도시와 구도심권 간의 불균형도 개선하고, 공장 밀집 지역과 농촌의 환경문제도 확실히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취임식에 앞서 김해시정의 핵심 문제점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금 우리 김해시가 안고 있는 부채는 2,715억원으로 경남지역 기초자치단체로는 가장 많고,
앞으로 5년간 경전철 적자가 1,100억원이나 예상돼 저는 이미 약 4,000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안고 출발하는 셈이 됩니다.

또, 난개발도 심각합니다.

공단과 같은 계획입지에 지은 공장은 불과 5%도 안되고, 들이나 산골짜기 등의 개별입지에 위치한 공장이 무려 95%가 넘습니다.

민자사업 중에 시민들에게는 엄청난 재정 부담을 주면서도 효과는 미미한 사업도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문제를 50만 시민 여러분들께 모두 공개하고, 고칠 것은 과감히 고쳐 나갈 것입니다.

어떤 특혜도 보장하지 않을 것이며, 원칙에 따라 엄격히 처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를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겠습니다.

먼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의료ㆍ생명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학부모들이 관심이 많은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무상급식을 조기 실시하도록 노력하고,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만들겠습니다.라고 했다.

취임식장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축하메세지가 낭독되었고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도 축하 전문을 보내 왔다.

김맹곤 시장은 취임식 직후인 오전 11시 시청내 화단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 시장은 시장실에서 사무인수서 서명 등을 하고 오후에는 복지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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