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도서관 내부 전경.

대구광역시는 소속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존의 행정자료실을 지식정보 및 독서문화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으로 명칭 변경하여 7월 6일 오후 2시 舊 한전건물 1층(중구 동문동 9-2번지)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대구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시비 각 5천만원의 총 공사비를 들여 대구광역시 중구 동문동 9-2번지 구.한전건물 1층(면적 255.28㎡)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하였다.

도서관 내부에는 일반자료실, 행정(의회)자료실, 아동․청소년독서코너, 인터넷검색코너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신간도서를 포함하여 총 21,000여권의 자료를 비치하고 있다.

또한 행정자료실에는 시정백서, 각종 통계연보, 의회자료 등을 비치하여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누구나 다양한 시정․정책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서구입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개발을 통하여 대구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생활화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작은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에는 수성구 파동 작은도서관, 달서구 장기동 작은도서관 등 15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 및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생활 속의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