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1시38분께 김해시내 주택가 주차장에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에 불을 질러 스타렉스 차량과 인근에 세워져 있던 무쏘차량 등 차량 두 대를 전소시키고 윈스톰 차량에 일부 불이 옮겨 붙어 1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A씨는 새벽 시간대 주택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신문지에 불을 붙여 차량 내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신고 접수 이후 방범용 CCTV 녹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 걸음걸이가 특이한 용의자를 지목, 시내를 걸어가던 A씨를 붙잡아 범행을 추궁한 결과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는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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