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을 일주일 앞두고 대학가의 홍보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대학 입시설명회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딱딱한 모집요강 설명과 대학소개 홍보 방식에 국한되었지만 이젠 대학 홍보를 생생한 대학 현장에서 학부모에게 직접 전해주는 정보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오는 3일 김해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제대 지원 이렇게 하면 유리하다.’ 는 슬로건을 걸고 박재현교수(입학관리처장)가 직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고3수험생 학부모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인제대가 학부모를 대학으로 초청하여 시행하는 첫 번째 홍보행사로 종전 수험생과 고3 담임선생님께 직접 입시 정보를 전달하는 형식과 병행하여 실시하여 학부모에게 직접 입시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정보부재의 학부모에게는 알찬 정보전달과 대학측에는 신입생 유치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대학 측이 내다보고 있다.
경남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인제대 학부모 초청 2011학년도 수시 입학설명회’는 수험생을 둔 학부모에게 보다 심층적이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종전의 대학 홍보와 차별화하여 단순한 대학입시 정보전달에 그치지 않고 입시 현장에서 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입학관리처장이 직접 나서 수시전형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학부모의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변을 해주는데 남 다른 의미가 있다.
인제대 수시 설명회는 대학이 추구하는 교육이념과 교육철학을 알리고 수시전형의 전반적인 설명과 수험생들이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도록 실제 면접위원에게 듣는 ‘심층면접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시전형 작년 합격점수자료를 제공하고 궁금한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져 참석한 학부모들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제대 박재현 입학관리처장은 “그동안의 입시설명회가 수능이후 학생들의 정시 정보 제공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레크레이션에 초점을 맞추어졌다면 이번 수시설명회는 수시지원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수시전형의 내용을 쉽게 전달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학부모들이 막막했던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