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중국.유럽 등서 흑자... 일본.호주선 적자
창원세관에 따르면 3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41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7%가, 수입은 25억9,000만달러로 4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5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4%가 늘었다.
수출은 경남의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수출비중 94.4%) 중 선박(68.2%)의 큰 폭의 증가세와 정보통신기기(249.8%) 및 일반기계류(38.4%)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월에 이어 두자리수 증가세(47.7%)를 유지했다.
경제권역으로 선진국(75%), 개도국(33.1%)에 대한 수출 모두 증가했다.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골고루 증가해 2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고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에너지류(40%), 무쇠(35.2%), 기타철강재(102.4%)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동남아 및 중국, 유럽 등에서 흑자를 낸 반면 일본 및 호주에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관세청 통관기준 우리나라 전체 3월중 무역규모는 수출 360억4,000만달러, 수입 368억6,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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