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온실가스 증가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 생활 실천 습관과 녹색문화의 조기정착 계기를 제공하고자 올해 6월에 개방한 함안군폐기물종합처리장이 환경교육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현재 폐기물종합처리장 홍보관에 ‘온실가스 줄이기’ 군민실천운동 환경교육장을 운영 중에 있는데 이곳에 지난 11일 함안유치원 원아 50여 명이 견학한 것을 비롯하여 내달까지 관내 교육기관 및 각종 단체들의 현장견학 및 방문교육이 예약되어 있다.

군에서는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단체가 사전예약하면 일정에 맞추어 군청 버스로 현장까지 안내해주며 교육장에서 분리배출과 쓰레기 처리과정 등을 담은 홍보동영상 상영과 함께 재활용쓰레기 선별 처리과정, 소각시설에서 쓰레기 파쇄.투입.소각 과정 등의 폐기물처리의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바로 인간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 원인임을 알리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생활폐기물 감량 및 분리배출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폐자원의 재활용량을 증대시켜 쾌적한 환경조성과 녹색생활 추진동력을 마련하고자 정착단계까지 연중 수시로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현장시설과 홍보관을 환경교육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