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과 마산보건소가 공동으로 지난 11월 26일 오전 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회성동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회성동 만들기 위해 '회성동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건강위원회 발대식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금년도 목표로 경남도(보건행정과)와 경남도 건강증진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사업추진준비위원회 구성하고, 지역 건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건강문제 발굴을 위한 건강설문조사와 포커스그룹 인터뷰 결과 보고회 개최 등 사전 준비를 해왔었다.

이날 대회사에서 손병렬 건강위원회 위원장은 "회성동이 우리시에서 질병 없는 장수마을로 이름을 높일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며, 이에 동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다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은 축사에서 "오늘 거행되는 건강한 회성동 만들기 발대식은 회성동 건강위원를 주축으로 해 우리 스스로가 ‘건강한 회성동을 만들자’는 의미로서 선언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살기 좋고 건강한 회성동을 만들자"고 거듭 강조했다.

향후 이번 사업이 주체인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 내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위해 회성동 주민과 건강위원에서 2개 이상 사업을 발굴과 보건소와 자문교수가 1개의 사업 추천 받아 내년도 사업과제로 2011년 2월까지 건강위험도가 높은 3개의 사업을 정해 회성동 건강위원회가 주축이 돼 주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