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재 부산컬링협회에서 활동중인 남씨는 10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PCC: Pacific Curling Championships)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획득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시작된 컬링은 동계스포츠로 이 대회에서 남씨는 1팀 4명씩 2개조로 편성해 길이 42.1m, 너비 4.3m의 링크 내에서 2개의 돌(무게 20kg 이하, 둘레 91.4cm 이하, 높이 11.4cm)을 원 속(하우스)에 가장 가깝게 접근시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씨는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 "컬링의 불모지나 다름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컬링의 매력을 알리고 저변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쁘다"며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에도 1위 목표로 열심히 훈련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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