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및 AI 방역을 위한 생산자단체 협조체계 구축
시의원, 영천축산업협동조합장, 각 축종별 생산자 단체장, 수의사회장, 가축위생방역본부 가축방역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영천시 가축방역협의회는 주요 쟁점인 구제역 및 AI 방역 추진상황 및 향후 대책을 토론하고 2011년도 가축방역사업에 사용될 공동방제단과 농가에 공급될 소독약품 5종을 추천하였다. 소독약품은 차후 농가 설문을 통해 소독약품을 적정 공급하기로 했다.
또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주요 가축전염병인 탄저․기종저 외 소 예방약 6종, 돼지열병 외 양돈용 4종, 양계용 2종, 양봉용 2종, 개 1종 등 가축전염병 예방약 17종도 선정했다.
이날 참석한 가축방역협의회 위원들은 심의수당을 구제역 방역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탁하였고, 구제역 차단방역에 온 힘을 다하는 공직자를 격려하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구제역 2차 예방접종이 마무리되었다고 해서 구제역이 끝난 것이 아니며, 구제역이 종식될 때가지 축산농가 스스로가 축사소독, 사료․출하․분뇨 차량의 통제 및 각종 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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