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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주선원 봉축 법요식 문화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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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주선원 봉축 법요식 문화축제로...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8.05.1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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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2년을 맞은 5월 12일 오전 11시,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육주선원(주지 법륜)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2008 부산. 경남 주민을 위한 육주선원 가요제" 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내빈과 주민 1천여명이 사찰을 찾은  가운데 대안방송 김돈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식전 한마당으로 시작된 이 날 가요제는  가수 한설화, 박진아, 국악인 최덕수, 조점자씨가 초청되어 특별공연을 열었고 이어 남녀 어린이 10명으로 구성된 리틀 모델 패션쇼가 개최되어 참가한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축하공연 행사 틈틈이 사전 접수된 일반 출연자들이 나와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수행도량으로 1년 내내 정적만 흘렀던 육주선원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가요제는  입상과 관계 없이 출연자 전원에게 주지 스님이 직접 그린 달마도 액자 한점씩이 전달 되었다. 한편 가요제 심사결과 인기상(강미선), 고집상(천삼순), 문수보살상(김금란), 보현보살상(박순선), 지장보살상(김귀자), 관음보살상(허태문) 등이 선정되어 수상자들에게  달마도 족자(작품 당 50만원상당)를, 대상인 석가모니상(강분옥)에는 대형 달마도 족자 1점이 부상으로 전달되었다. 어린 천진불에서 팔순 노보살까지 참여한 육주선원 가요제는 그야말로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온 누리에 비추는 마을 축제의 장으로 들썩였다.

부산 명지에서 왔다는 한 출연자는 "비록 연등공양은 올리지 못했지만 사찰에서 다양한 공연도 구경하고 출연까지 하여 달마도까지 부상으로 받아 너무너무 기뻐다" 며 내년에도 꼭 오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법륜(法輪) 스님은 "이제 사찰도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하고 종교시설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소나마 기여를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런 행사를 열고 있다" 고 행사의 의미를 밝히고 "앞으로도 계속 행사를 개최해 부처님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합천 해인사는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 라는 주제 아래 오전 10시30분 조계종정 법전 스님이 참석한 봉축 법요식이 열려 여섯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과 관불, 헌화, 헌촉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양산통도사는 '솔바람 빛의 향연' 을 주제로 봉축 법요식과 함께 오후 2시에는 보궁헌다제를 봉행했다.

조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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