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전통생활문화연구회가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족 한마당축제에 전통규방공예품을 전시하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통생활문화연구회는 지난 2003년 32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이후 생활속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이를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규방공예품 제작 기술을 연마해 각종 공모전, 전시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다문화가족 한마당축제에서의 전통규방공예전시는 전통 복주머니, 바늘방석, 귀주머니, 타래버선 등 40종에 100여점이 전시되었는데 관광상품과 생활용품, 어린이용품, 전통혼수용품 등 분야별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선 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