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벚꽃 159본.갯버들 1,500본 심어
2004년도 밀양강을 준설하면서 유한강변아파트 앞 밀양강 중앙에 조성된 일명 '인공섬'이 새로운 볼거리로 거듭 나고 있다.
인공섬이 조성되고 난 후 주변 수변경관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허전하게 방치되어 있는 느낌을 준다는 일부 시민들의 지적이 계속 되어 왔다.
이에 시에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상단과 하단으로 각이 져서 구분이 되어 있는 섬을 동산과 같이 둥그렇게 평탄작업을 하고 그 위에 벚꽃 159본과 갯버들 1,500본을 보강 식재 하여
인공섬 재정비에 나서게 되었다.
또 하반기 중에는 벚꽃과 수양버들 등을 추가로 식재하여 내년부터는 삼문동과 가곡동 제방도로변에 아름다운 벚꽃과 조화를 이루게 할 계획이며 섬 주변의 갯버들에는 물고기와 물새들이 살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소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특히 시는 2009년말 경 완공되는 용두교와 밀주교, 예림교와 밀양강의 종합적이 조명설치를 검토하고 있어 관광 밀양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