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1회 지리산 동부지역 중고연합 체육대회 개최
함양 마천중, 남원 인원중․고 실상사작은학교 등 참가
지리산 동부지역 함양군 마천면과 전북 남원시 인월지역 중ㆍ고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 남원 운봉중학교에서 제1회 지리산 동부지역 중고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호남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이번 체육대회는 웅장한 지리산 품에서 자라는 이웃이며 형제자매라는 사실을 깨닫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지리산 동부지역에 있는 함양 마천중학교를 비롯해 남원 운봉중학교, 인월중고등학교, 산내중학교, 실상사작은학교, 경마축산고등학교가 참여해 축구, 줄달리기, 피구, 씨름, 단체줄넘기, 2인3각, 1200m 릴레이, 교직원 400m 릴레이, 배구경기를 갖는다.
19일 오전 9시 남원 운봉중학교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전 9시30분부터 축구, 씨름, 피구 예선 및 결승전을 치르고 오후에는 2인3각과 줄다리기, 릴레이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함양 마천중학교 우범식 교장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마천과 전북 남원지역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갖는 체육대회는 서로가 이웃이며 형제자매라는 것을 알게 해줄 좋은 자리가 될 것 같다” 면서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에게도 평생동안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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