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TX가 회계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투명회계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TX는 한국회계학회(회장 이만우)로부터 ‘2008년 투명회계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회계학회는 STX가 사외이사가 다수인 이사회와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STX는 총 이사 10명 가운데 5명의 사외이사를 두고 있으며 성과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소위원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 글로벌회계 TF(태스크포스)를 구성, 2011년 그룹 차원의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체 감사규정을 제정, 감사의 경영진단 및 감사업무 수행의 기준과 절차를 정했을 뿐만 아니라 감사 직속 경영진단팀을 운영한 점도 선정사유로 꼽혔다.
변용회 ㈜STX 부사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STX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투명하고 우수한 회계시스템 정착 및 회계전문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명회계대상은 한국회계학회가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01년 처음 신설한 상으로,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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