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성우)에서 운영하는 학교 상담자원봉사자 800여 명은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상담’으로 학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중3과 고3 대상으로 학기말에 한시적으로 지원하던 찾아가는 상담을 올해는 학기초부터 초등학교까지 확대하여 전문강사를 학교로 파견, 학급단위의 주제별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은 성교육, 인성교육, 진로교육, 인터넷중독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학습지원교육 등 6개 주제별로 실시되며, 현재 총 150개교(초67, 중67, 고16)에서 희망한 영역별로 실시되고 있다.
백양초등학교는 6학년 6학급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희망하여 성교육팀 전문강사 6명이 5월 15일(목) 3, 4교시에 학급단위 집단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빈번한 사회 분위기로 인해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지식과 예방 교육 실시가 매우 필요한 때에, 학급단위의 집단상담 형태로 이루어지는 백양초등학교의 성교육은 매우 시의 적절하게 이루어진다 하겠다.
내용은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와 사진, 퀴즈 등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학생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알게 하는 활동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 남ㆍ여의 신체적, 심리적 차이점 이해, 성범죄 및 음란물의 위험성, 성폭력의 개념 및 대처방법에 대해 알기쉽게 진행될 백양초등학교 성교육, ‘소중한 나의 몸! 내가 지켜요’로 우리 학생들이 성범죄에 대처하는 바른 어린이들로 커 나갈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