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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전통시장의 아름다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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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전통시장의 아름다운 만남
  • 서경찬 기자
  • 승인 2008.05.1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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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여자중학교와 부산진시장번영회 1교多사 결연

   
   
동래여자중학교(교장 이병룡)는 2008년 5월 14일(수) 13시 45분 도서관에서 본교 교직원과 학생, 번영회 임원, 학교운영위원회장과 학부모,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승수 장학관과 정양혜 장학사, 동래교육청 김경란 중등교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교多사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병룡 학교장과 허태호 번영회장이 차례로 인사말을 발표하고, 협약서를 교환한 후, 곧이어 본교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허태호 번영회장의 CEO 특강이 이루어졌다.

이병룡 학교장은 부산진시장의 96년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언급하며, ‘개교 113주년을 맞이하는 본교와 부산진시장의 결연은 오랜 역사와 전통의 만남’이라고 소감을 말하며, 본교와 부산진시장의 결연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임과 동시에,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에 허태호 번영회장은 이날 결연이 이루어지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정양혜 장학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학교와 전통시장의 결연은 ‘학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접하도록 하는 새로운 동기부여이며, 현장체험을 통한 자아발견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교육을 위한 협조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였다. 

이병룡 학교장은 허태호 번영회장과 ‘1교多사 결연협약서’를 교환하고, 악수를 나눈 뒤에 학교를 안내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서, 양 기관의 돈독한 친분과 협력 관계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부산 동구 범일 2동에 위치한 부산진시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전국 3대 전통시장의 하나로, 지난 1913년 상설시장으로 개장돼 96년의 전통을 지닌 시장이다. 조선시대 영조 46년에 편찬된 ‘동국문헌비고’에는 ‘부산진 성서문밖에 있는 미곡과 건어물 집산지로 4일과 9일장을 열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부산진시장의 역사는 깊다. 따라서 올해로 개교 113주년을 맞는 본교와 부산진시장의 결연은 오랜 역사와 전통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본교와 부산진시장 번영회는 협약식을 통해 학교와 기업의 공동체를 형성하며, 공동의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본교는 교육과정의 일부를 부산진시장과 연계하여, 전통시장에 대한 학생들의 경제적인 의식과 이해를 신장시키며, 부산진시장은 학교교육에 소요되는 물품 및 교재를 지원하고, 학교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상호 수혜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결연 협약식 후에는 본교의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허태호 번영회장의 CEO 특강이 있었다. 허태호 번영회장은 부산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던 정책들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학업 정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와 노력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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