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활동 중인 곰은 총 17마리로 늘어나
이번에 방사한 새끼곰은 서울대공원이 ’01년 4월 북한에서 수입한 어미로부터 ’07년 1월 출생하였으며 서울대공원으로부터 기증받아 약 6개월간 지리산국립공원 내 자연적응훈련장에서 야생 먹이탐색, 대인접촉 기피훈련 등 사전 야생적응훈련을 거쳤다.
한편 증식용으로 함께 기증받은 어미곰은 지난 8일 증식사육장으로 옮겨졌으나 다른 개체들과의 적응을 위한 순치과정에서 옮긴 지 5일째 되던 지난 13일 오후 기존 개체와의 다툼 끝에 상처를 입어 숨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편성하여 사고가 발생한 증식사육장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 및 향후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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