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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따라붙은 김태호 - 긴장하는 이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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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따라붙은 김태호 - 긴장하는 이봉수
  • 4.27 선거 취재팀
  • 승인 2011.04.19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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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관심 집중지역인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김태호 후보와 이봉수 후보 간의 여론조사 격차가 좁혀 지면서 초박빙으로 접전하고 있다.

일부 언론사의 여론 조사에서는 당선 가능성에 김태호 후보가 조금 앞서거나 접전을 보이고 있어 양 선거 캠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0일 국민일보가 실시한 김해을 지역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55.4%,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34.6%로 이봉수 후보가 무려 20.8%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창원 MBC는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김해을 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명에게 전화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은 결과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47.7%,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 40.2%로 이봉수 후보가 7.5% 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김태호 후보가 38.5%이고 이봉수 후보가 35.6%로 2.9%를 김태호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5.8%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22.5%, 국민참여당 17.0%, 민주노동당 9.4% 순이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문제는 `야권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대답이 40.0%,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응답이 38.3%로 비슷하게 나와 특별히 야권에 유리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이봉수 후보는 30~40대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고 김태호 후보는 20~50대 이상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지난 16일 국제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김해을 지역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31.0%,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 26.7%로 이봉수 후보가 4.3%의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국제신문 여론 조사와 타 언론사들의 여론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동층이 40%에 달하고 있어 이들의 향배가 당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6일 중앙일보가 실시한 김해을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선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41.4%,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37.1%였다.

두 후보의 단순지지도 지지율 격차는 4.3%포인트였으며 투표 확실층에선 이 후보 44.1%, 김 후보 42%로 더 좁혀졌다.

16~19일간 KBS가 김해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42.0%, 한나라당 김태로 후보 38.1%로 격차가 3.9% 로 더 좁혀 졌다.

야권 후보단일화 전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선 야권 후보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선 김 후보의 추격세가 무서운 것으로 드러난 것.

이처럼 여론조사 결과만을 보면 인물론을 앞세운 한나라당 김태호(49) 후보와 심판론을 내세운 야권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54) 후보 간 불꽃 튀는 접전이 벌여 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지역은 두 번이나 민주당인 최철국 의원이 당선되었고 현 김맹곤 김해시장과 배정환 김해시 의장도 민주당 소속이며 도의원 3명과 시의원 다수가 야권 소속이다.

이곳은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와 묘역이 있는 야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절대 야성인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까지 치고 올라온 김태호 후보의 저력에 시민 모두가 놀라고 있는 분위기다.

김 후보가 처음 출마선언을 한 직후 대다수 여론조사에서는 야권 단일후보에 무려 10%~20%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왔지만, 선거를 10일 앞둔 시점에서는 대부분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김태호 후보는 경남도지사 두 번을 비롯하여 거창군수, 도의원 등 무려 12년간 선거 8연승에 빛나는 후보답게 참 대단하다는 평들이 나돌고 있고, 특히 야권 성향이 높았던 20대 유권자들이 김태호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두고는 의외라는 분위기다.

일부 시민들은 TV 선거토론이 끝나 봐야 알겠지만 김 후보의 김해발전 및 인물론과 MB 정권 심판론을 펴고 있는 이 후보 간의 지지시민들의 성황이 뚜렷이 표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이번 선거의 당락은 40%에 이르고 있는 무관심층과 부동층이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달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권자의 40%가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시민들이 두 후보의 공약사항 또는 인물론과 심판론을 두고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다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투표 당일이 임시 공휴일이 아니라서 직장에 출근한다는 점도 투표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진보성향의 20∼40대가 보수성향의 50∼60대에 비해 투표율이 낮다는 점에서 전체 투표율이 높을수록 야권 단일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 관측이다.

그렇지만 한나라당이 당력을 집중, 적극적인 조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정부분의 투표율 상승은 `범여권 지지세력`의 결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4.27 선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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