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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지지도 우위 흔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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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지지도 우위 흔들리나”
  • 4.27 선거 취재팀
  • 승인 2011.04.19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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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힘 있는 인물론' 먹혀들면서 격차 좁히자 위기감
야 4당 공조 안 되고, '노무현 정신계승 현수막' 내려

4.27 김해을 보궐선거구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해 승리를 자신했던 국민참여당이 최근 들어 위기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나 홀로 선거'로 맹추격을 하면서 참여당 이봉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10% 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지지율이 최근 4~6%까지 좁혀졌다는 게 참여당의 자체 분석이다.
실제 지난 18일 공개된 국제신문 여론조사에서는 단순 지지율 격차는 4.3% 포인트였고 투표 확실층 격차는 1.6% 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원내 첫 의석을 확보하려는 참여당과 어렵게 얻어낸 야권 단일후보 이봉수로서는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지난 17일 김해 왕릉 앞에서 가진 대대적인 야 4당 합동지원 유세장에서 보여 주었듯이 민주당 등 야 3당의 당원들이나 당직자들은 눈에 띄질 안 해 선거공조의 위기감이 느껴졌다.

이봉수 후보는 경선 초기부터 자신의 모든 유인물과 선거사무실 유세차량에 내걸렸던 '노무현 정신계승'이라는 문구를 교체했다.

이 후보는 또 장유면 선거캠프 건물 외벽에 '노무현 정신 계승'이라고 적힌 대형 걸개그림도 내리고 '김해를 지켜온 사람.김해를 아는 사람'이라고 적힌 걸개그림으로 새로 설치했다.

이는 최근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의 TV 토론 등에서 이 후보가 과거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창조한국당에 입당한 전력과 노무현 정부를 비판했던 보도자료 등으로 공격당하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포스트와 현수막 유인물에도 '노무현 정신 계승'이란 표현 대신 ‘야 4당 단일후보 김해사람‘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참여당은 위기타개 전략으로 투표율 제고에 목숨을 걸었다. 투표율이 35~40%에 이르면 현재 지지율 차이로 승리할 수 있지만, 그 이하로 떨어지면 현재 지지율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주말까지 집중적인 투표참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당장 유시민 대표부터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또 민주당원들의 표심을 붙들어 놓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의 지원방문도 기대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 김 후보 캠프에서는 "해 볼만 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물론을 앞세운 '나 홀로 선거'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판단 아래 지금의 '조용한 선거' 운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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