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유아교육과 '마법의 성' 공연
"사고는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고 예방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와 예방교육이 중요합니다."
근래 들어 유괴와 납치, 살인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대학 학생들이 유괴와 납치 예방의 메시지를 담은 동극을 공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국제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조선희)는 제30회 상문대동제를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주지역 2,500여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마법과 어린이 안전교육을 결합해 유괴와 납치 예방교육의 메시지를 담은 '마법의 성-지혜와 용기가 나오는 마법의 성문을 두드려 보세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국제대 유아교육과가 대학 축제를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주지역 2500여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마법과 어린이 안전교육을 결합해 유괴와 납치 예방교육의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동극을 공연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 ||
한국국제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동극 ‘오즈의 마법사’ 공연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천문체험, 페이스페인팅,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손수 만든 간식을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등 대학축제를 통해 아이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국국제대 조선희 유악교육과 학과장은 "요즘 들어 어린이 유괴와 납치라는 끔찍한 사건이 빈번한 것에 착안해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동극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한데다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해 아이들의 안전교육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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