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설동근 교육감)에서는 부산사이버스쿨(사이버가정학습)의 우수성을 단위학교 교육공동체에게 널리 알려 소속 교사와 학생들이 부산사이버스쿨로 b-러닝을 구현하여 사교육비 절감, 공교육 내실화 더 나아가 교육 양극화 해소에 이바지 하기 위하여 2007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부산사이버스쿨(http://cyber.busanedu.net)은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사교육비경감, 공교육내실화 및 지역ㆍ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등의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여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용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41개교, 중학교 23개교, 고등학교 3개교(총 67개교)에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였는데 올해는 110개 학교를 대상으로 1기(2008. 5. 19. - 2008. 6. 20.) 및 2기(2008. 10. 6. - 2008. 11. 7.)로 나누어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게 되며, 학생 4114명, 교직원 3283명, 학부모 575명이 연수를 받게 됨으로써 부산사이버스쿨의 활용도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금년에는 학교단위부산사이버스쿨의 정착을 위해 『학교단위부산사이버스쿨 찾아가는 연수』가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연수를 희망하는 학교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부산사이버스쿨 현장지원단 교사를 파견하여 연수를 실시하게 되며, 현장지원단 교사가 직접 찾아가기 힘든 학교는 부산사이버스쿨 업무담당자가 찾아가는 연수를 담당하게 된다.

연수 내용은 학교와 가정에서 부산사이버스쿨(사이버가정학습)을 활용할 수 있도록 b-러닝의 구현 방법 연수와 함께 부산사이버스쿨의 우리학급을 학급 홈페이지로 활용하는 교육까지 이루어지게 되어 연수가 끝난 후에는 부산사이버스쿨 이용 학생이 많이 늘어나고 학생들의 학력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사이버스쿨 학생 회원이 50만명을 넘어서고, 하루 접속자가 5만명을 넘나드는 부산사이버스쿨은 이제 명실상부한 무료 공교육의 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