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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당당해지는 현대인의 바른 예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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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당당해지는 현대인의 바른 예절-9
  • 우리문화연구회
  • 승인 2011.06.2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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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악수하는 방법

① 악수는 원칙적으로 오른손으로 한다. 오른손에 부상 등을 당했을 경우에는 원칙에 얽매이지 않고 왼손으로 할 수도 있으나 대개 왼손은 부정적으로 여기므로 양해를 얻어 악수를 사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② 악수의 기본동작은 엄지 손가락을 교차해 서로 손바닥을 맞대어 잡았다가 놓는것이다.
③ 손을 쥘 때 악수는 친근감의 표시이므로 손을 너무 느슨하게 쥐는 것은 상대방에게 마지 못해하는 악수로 경멸하는 인상을 준다. 또한 너무 세게 쥐는 것은 상대방을 위압하는 느낌을 준다.
따라서 너무 세거나 약하지 않게 적당한 강도로 쥐는 것이 좋다. 비슷한 연배의 남자들 끼리는 오히려 약간 힘을 주어 쥐는 것이 강한 우정의 표시가 될 수 있어 좋다. 너무 오랫동안 손을 쥐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
④ 손을 흔들 때 손을 상하로 가볍게 흔들며 자신의 어깨보다 높이 올려 흔들거나 몸이 흔들릴 정도로 지나치게 흔들어서는 안된다. 또한 여자와 악수할 때는 남자처럼 흔들지 말고 살짝 잡았다가 놓는다.

다. 악수의 에티켓

① 수많은 사람을 대하는 사람과 악수를 하는 경우에는 손에 힘을 빼고 하는 것이 좋으며 여성과 악수할 때 너무 꽉 잡으면 반지 등으로 인해서 상대방에게 고통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② 상대방이 악수를 청할 때 남성은 반드시 일어서야 하는 것이 에티켓이며 여성은 상대방이 왕 또는 대통령 등 VIP가 아니면 앉은 채로 악수를 받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연배 이상의 여성이라면 몰라도 젊은 여성이 앉아서 악수를 받는 모습은 외관상 좋지 않으므로 일어 나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 악수할 때 왼손으로 상대방의 어깨나 등, 허리를 껴안는 등의 과장된 행동은 불필요한 행동으로 품위가 없어 보이므로 삼가도록 한다.
④ 남성은 악수할 때 장갑을 벗는 것이 에티켓이다. 특히 여성과 악수할 때에는 반드시 장갑을 벗어야 한다. 다만 우연한 만남으로 여성이 손을 내밀 때 당황하여 장갑을 벗느라고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는 살례한다고 양해를 구한 후 장갑을 낀 채로 신속하게 하는 것이 에티켓이다.
한편, 여성은 실외에서 악수를 하는 경우 반드시 장갑을 벗을 필요가 없으며 낀 채로 해도 무방하다. 특히 공식 파티(Formal Party)에서 호스티스인 경우에는 장갑을 낀 채로 손님에게 악수를 청한다. 결혼식이나 리셉션 파티시 리시빙 라인(Receiving Line)에 서서 손님을 맞이할 때 장갑을 끼고 할 수 있다. 여성이 꼭 장갑을 벗어야 하는 경우는 승마장갑 내지는 청소용 장갑을 꼈을 때 뿐이다.
⑤ 우리나라 사람은 악수할 때 굽실거리며 사의(謝意)를 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비굴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악수는 당당하게 해야 하며 대통령, 왕족 등 VIP와 악수하는 경우에는 머리를 숙여서 해야 하지만 그 이외에는 머리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 대충 상대방의 눈을 보면 악수를 하면 어느 정도 관습에서 오는 결점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⑥ 여성의 경우 먼저 악수를 청하는 것이 에티켓이므로 외국인과 만나는 사교 모임에서는 우리나라 여성들도 주저하지 말고 손을 내밀어 자연스럽게 악수를 청하는 것이 좋다.

7. 명함 예절
명함은 자신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므로 사용방법에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명함이 생겨난 것은 프랑스의 루이 14세 때라고 전해진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지인(知人)의 집을 방문했을 때 상대방이 부재 중이면 이름을 적어 표시를 남겨 놓았다고 한다. 독일에서도 16세기에 쪽지에 이름을 적어 사용하였다고 한다.

가. 명함의 제작
① 규격
명함은 사람의 신분을 알리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명함은 그 사람 자신이고 인품이다.

따라서 올바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명함은 일정한 규격의 사각형 순백지에 인쇄한 것이 규격품이라 하겠다.  

남자라고 해서 규격보다 크다든지 여자라고 해서 각진 부분을 둥굴린다든지, 금테를 두른다든지, 색깔이 있는 용지를 쓰는 일 등은 삼가도록 한다.

다만, 인쇄에 있어서는 국가나 개인의 취향 또는 유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다.

㉮ 영ㆍ미형
남ㆍ녀용 모두 형태가 같다. 일반적으로 여성 명함이 남자 명함보다 크다. 남자용 명함의 세로 길이는 여성용 명함과 대개 같으나 가로는 휠씬 작다.
※ 남성용 명함 : 73mm~83mm × 32mm~41mm
※ 여성용 명함 : 70mm~89mm × 57mm~70mm

기고/ 영남매일 우리문화연구회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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