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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논 질소비료, 과유불급(過猶不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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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논 질소비료, 과유불급(過猶不及)!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8.05.27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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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량 10a당 9kg이하 사용해야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비료 과다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고, 쌀 품질도 높이기 위해 비료 적정사용에 관한 홍보와 기술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아직까지 많은 농가에서는 벼 재배시 비료를 필요이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많고, 특히 생육촉진을 위해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예로 질소질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우선은 좋아 보일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품질저하와 수량감소 등 더 많은 손실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결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질소성분은 벼가 생육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분이지만, 많이 사용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보이는 성분이기도 하다. 이럴 경우 벼 줄기의 마디간격이 길어져 약한 비바람에도 쓰러지기 쉽고 각종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쌀의 단백질 함량도 높아져 밥맛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의 이러한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기술지원에 힘입어 매년 도내 벼 재배농가의 질소비료 전체 사용량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벼 재배과정 질소질 비료를 기준량(9kg/10a)이하로 사용량을 줄일 경우 얻어지는 소득분석자료에 따르면 비료대 절감과 벼가 쓰러졌을 때 나타나는 수확량 감소, 병해충 발생 등에 대한 손실을 없애는 효과로 10a당 약 88,000원의 이익이 발생했으며, 여기에 비료 절감에 의한 수량감소분 16,750원을 제외하더라도 71,250원의 소득이 더 발생하게 되어 도내 전체 재배면적을 감안하면 약 700여억원의 소득 증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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