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거제시립도서관을 포함한 5개 지역도서관에 도서구입비 6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거제시립도서관은 2700여권, 옥포와 아주모오리돌, 대동다숲 등 작은도서관 3곳은 각각 1000여권 이상으로 책이 늘어날 전망이다.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5개 지역도서관은 유·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신간서적 위주로 구입할 방침이다.

거제시는 올해 2월에도 거제도서관에 도서구입비 4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정보 기반인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서구입비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옥포지역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옥포2동사무소와 연계해 옥포공공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안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