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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아파트 가격하락세
  • 취재팀
  • 승인 2011.07.12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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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기준 매매. 전세 가격 하락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해 왔던 김해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이상기류가 생겼다.

김해가 지난 6월 처음으로 월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부산, 경남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월 단위 기준에서 하락한 것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 때문으로 분석하고, 이 같은 가격 조정이 점진적으로 부산과 다른 경남지역의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월간 가격 조사에서 김해시는 매매가 -0.06%, 전세가 -0.13%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어방동(-1.04%), 구산동(-0.82%), 삼방동(-0.36%,) 삼계동(-0.19%), 외동(-0.14%)의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전세가도 어방동(-1.80%), 구산동(-1.50%)에서 하락했다.

가격이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단기간에 급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격이 비싸지자 투자 수요가 자취를 감췄다. 실수요자들도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를 꺼려해 지역 별로 매물이 조금씩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1월 대비 2011년 5월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김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무려 41.6%, 전세가는 46%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의 부산지역의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 24.1%, 25.8%를 비교해 배 가까이 높고, 경남의 28.6%, 27.6%를 비교해도 크게 높다.

부산은 2009년 상반기부터 가격이 상승했고 김해시는 2010년부터 상승했다. 부산이 오르고 외곽으로 확산된 패턴이다. 가격이 하락한다면 거꾸로 외곽에서 부산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김해와 부산지역 모두 중소형의 공급 부족과 지역별 개발 호재, 투자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의 원인이었기 때문에 하락시에도 시간차만 발생할 뿐 수요가 감소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부산에서도 올 하반기부터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경남에서 중심지 역할을 하는 창원도 지난 2010년 1월 이후 아파트 매매가격이 35.1%, 전세가격이 27.4% 올랐다. 이 때문에 양산과 함안 등 외곽지역의 가격 하락 이후 창원도 가격 하락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은 급락이라기보다는 단기간에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한 가격하락의 의미를 띠고 있어 올해보다는 내년에 가격이 더 하락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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