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행복의 가족고리 연결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독거노인 손자녀 만들어 주기 위한 이 사업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과 말벗 되어 드리기 등 홀로 지내는 노인들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복의 가족고리 연결사업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34명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2명 등 총 46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16명을 대상으로 2인 1조로 월 2회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결연된 독거노인과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지원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결과에 따라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및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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