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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김맹곤 시장과 강복희 상공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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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김맹곤 시장과 강복희 상공회장!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1.08.23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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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행정수장과 경제계 수장인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으면서도 서로 이해를 못 한 채 마주 보고 달려 주위 사람들과 시민들이 안타까워 해 왔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첫째 김해출신이라 것이다. 한 사람은 김해 남쪽 끝 동네 출신이고 한 사람은 김해 북쪽 끝 동네 출신이다.

둘째 두 사람 다 수백억 원대 부자라는 것이다. 두 사람은 일찌감치 사업에 뛰어들어 기업을 키워온 성공한 CEO다.

셋째 두 사람 다 막강한 조직과 예산을 가진 수장이다. 한 사람은 1천 여 명의 공무원조직을 가지고 있는 김해시장이고 또 한 사람은 1천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가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다.

넷째 두 사람 다 국회의원과 시의회 부의장 등 정치를 해온 사람이다.

다섯째 두 사람 다 김해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여섯째 두 사람 다 김해발전과 근로자와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공인이 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사람 다 반백년을 훌쩍 넘긴 경륜이 풍부한 남자라는 것이다.

이처럼 남들이 가지지 못한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시장취임 초기부터 앙숙 아닌 앙숙이 되어 사사건건 부딪쳐 왔다.

필자가 알기로는 한때 두 사람 사이가 좋을 때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좋은 관계가 무슨 이유였는지 모르지만 조금씩 멀어졌고 결정적으로 시장선거를 치루고 나서부터 악화일로로 달렸다.

이 두 사람이 이처럼 사이가 나빠지기까지는 그들의 일부 측근들의 일조가 컸다는 설도 있다.
두 기관장의 의견차이로 오해와 갈등이 있어 보이면 김해와 시민을 위해 오해를 풀어 주고 화해 무드를 조성해주어야 하는데 그 반대로 감정을 부추기며 서로 앙숙이 되도록 하려는 무리들이 수두룩했다는 설도 있다.

이 틈새를 이용하여 재빠르게 자신의 영달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쪽으로 몰려가 딸랑이 역할을 한 간신배들이 이 두 기관장을 남북으로 갈라 놓았다는 후문이다.

누군가는 김해를 위해 시민을 위해 두 기관장이 오해가 있었다면 그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중재 역할도 하고 만남의 자리도 주선해야 하지만 두 사람의 감정이 더욱 악화되도록 이간질을 한 사람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로 인해 측근들과 시민들과 기업인들이 불안해하며 걱정을 많이 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필자는 늘, 남이 잘되는 꼴을 못 보는 이간질의 골수들이 김해에 다 모여 있다는 생각을 놓은 적이 없다.

어쩌면 그렇게도 청산유수로 남을 비방하고 감언이설로 이간질을 잘 시키는지 그 탁월한 능력에 감탄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특히, 이러한 말들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모두 김해의 사회지도층이라는 사실에 실망스럽기 짝이 없기도 했다.

최근 이 무리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김맹곤 김해시장과 강복희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 만나 진정어린 마음으로 두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앞으로 김해발전과 근로자와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뜻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는 것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경제전문가인 두 사람이 손을 잡은 이상 김해경제도 서서히 달라질 것이라며 기대를 하는 시민들이 많다.

이제 원로 정치인들과 지역유지들도 화합과 단결로 50만 대도시 김해 미래를 설계하고 자문하는데 마음을 모아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훌륭한 후배 정치인들과 사회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에 그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쏟아 주었으면 하는 시민들의 바램을 느껴 주었으면 한다.

김맹곤 시장! 강복희 회장! 두 사람의 만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만남이 갈등을 겪고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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