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3개국이 창원에 모여 도시환경에 대해 국제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창원시는 일본 야마구치(山口)시, 중국 지난(濟南)시, 창원대학교, 야마구치대학교, 산동대학교 등 3개국 6개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3일 오후 1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도시환경에 관한 2008 창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창원시와 창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3개 자치단체가 도시환경의 이슈 및 정책에 대한 분야로 ▲임태현 창원시 환경수도과장= ‘환경수도 창원만들기 프로젝트’ ▲미야자키 다카유키 야마구치시 환경보전과장= ‘야마구치시 리사이클링의 현황 및 전망’ ▲양더싼 제남시 자연생태보호처장= “환경관리를 강화하여 아름다운 샘의 도시건설”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는 창원대학교 등 3개 대학교가 온실가스의 감축에 대한 분야로 ▲추이 쟈오지에 산동대학교 교수= ‘알루미나산업에서 온실가스의 감축현황 및 가능성 분석’ ▲우키타 마사오 야마구치대학교 교수= ‘야마구치현의 온실가스 감축 시도’ ▲김태형 창원대학교 교수= ‘창원시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를 하게 된다.
한편 중국과 일본에서 창원을 찾는 참가자 13명은 첫날인 2일 오후에는 창원시를 방문해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진 후, 생활폐기물처리장과 쓰레기매립장 등을 견학하며, 창원시의 생활폐기물 처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3일 오전에는 창원대학교에서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3개국 6개 기관의 참석자가 한자리에 모여 상견래와 함께 심포지엄과 관련한 상호정보 교환은 물론 도시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추후 행사 개최 여부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발판으로 삼아 세계속의 창원을 널리 알리는 한편, 세계일류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