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원 일손돕기 나서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사항으로 적기이앙을 들고, 농가에서는 이앙시기를 놓치지 말고 품종별 적기 모내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벼 이앙시기에 따른 쌀 품질변화는 적기보다 빨리 이앙했을 경우, 또는 너무 늦게 했을 경우 모두가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것은 고품질 쌀 생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고 적기 이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도내 모내기 실적은 전체 계획면적 90,200ha의 58.6%인 52,834ha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포인트 정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대체적으로 모내기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농촌 일손부족이 심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일손이 모자라 모내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방면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했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은 모내기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마늘, 양파 재배지역의 수확작업과 과일솎기 등 바쁜 일손을 덜기 위한 일손돕기를 지난 5. 28부터 오는 6.19일까지 11회에 걸쳐 전 직원의 참여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으며 모내기 이후 본답관리요령과 보리 적기수확 등 당면영농 기술지원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우리 지역의 모내기 적기가 중만생종의 경우 6. 5~11일 사이라고 밝히고, 가능한 기간내에 이앙이 완료될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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