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창녕군 대지면 석리 들녘에서 김태호 도지사와  김충식 창녕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마늘 수확을 하고 있다.

창녕군 (군수 김충식)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한 마늘 수확작업에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대대
적인 일손돕기에 나서 농업인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6월 4일 김태호 도지사, 김충식 군수, 박융차 의장을 비롯한 경남도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수확을 미루고 있는 창녕군 대지면 석리 들녘을 방문 6.600㎡ 규모의 마늘수확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석한 김충식 군수는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 우리 농민들이 얼마나 많은 땀과 정성을 쏱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농업인과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 단체, 개인(가족단위) 등을 연결해 주는 농촌일손돕기지원 알선창구를 운영하여 농가의 일손지원을 당면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출향기업과 농촌마을의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봉사 활동과 함께 지역농산물 판매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