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경남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생활체육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도내 생활체육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2011 경남생활체육 유공자 시상 및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27일 오후 5시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열렸다.

경남도생활체육회(회장 금대호)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허기도 도의회의장, 고영진 경남교육감, 전억수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도의원, 체육인,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경남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에 이어 2부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 김두관 도지사가 2011년 한 해 경남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한 이만기 김해시생활체육회장과 이회재 경남생활체육회 부회장, 강석호 경남배드민턴연합회장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또한, 조정식 고성군생활체육회장, 김쌍식 경남보디빌딩연합회장, 김옥병 경남국학기공연합회장, 박용수 통영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 한진성 창원생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조영수 합천군생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강미애 창녕군생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등 7명과 김해시생활체육회와 경남게이트볼연합회 2개 단체에 대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금대호 경남도생활체육회장이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을 김규영 경남등산연합회장에 우수회원단체장상, 고성 고룡이축구클럽에 우수클럽상, 정은양 김해시생활체육회지도자 및 정인정 양산시생활체육회지도자에 우수지도자상을 전수했다.

또한, 자랑스런 생활체육인상으로 오연이 의령군궁도연합회장에 조직상, 송종만 경남보디빌딩연합회 자문위원에 지도자상, 김은진 함안군생활체육회 일반지도자에 신인상을 수여했다.

통영시생활체육회 등 3개 단체와 정복영 경남볼링연회장 등 16명에 경남도생활체육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금대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 한 해 동안 경남생활체육 진흥에 헌신·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경남생활체육동호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012년에는 335만 도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2년 창원에서 열리는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보편적 복지의 한 분야인 생활체육을 즐기는 도민들을 위해 경남도에서도 상당히 많은 지원을 해 왔다.”면서 “생활체육동호인 여러분께서도 경남의 생활체육을 가일층 발전시키길 바라며, 경남도정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공자 시상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고 2011년 한 해 동안 경남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온 생활체육동호인들 간의 친교의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