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진로상담주간 운영
김해 율하중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상담주간을 운영했다.2011년을 마무리하고 2012년은 처음으로 율하중학교에 3학년이 생기는 시점이라 평소에 자녀의 진로에 관한 고민과 계획, 궁금증을 해소하고 제대로 된 진로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의논해 보고자 마련한 것이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에 대해 전문적인 모색을 할 수 있도록 교과교사나 담임교사에게 상담을 미리 신청하고 신청을 받은 교사들은 학생에 관한 여러 자료를 수집한 뒤 방과 후에 지정된 교실에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평소에 특목고를 희망하거나 예체능 관련 학교를 희망하는 아이에 대해 주로 학원 선생님과 진로를 상담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학교에서 진로상담주간을 운영하여 교과 담당선생님과 아이의 소질이나 특기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서 너무 고맙고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진로상담주간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진로를 학부모와 공동으로 모색해보고 전문적인 진로에 대해 조언을 들어보는 교육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학교가 진로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