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훈련.확산방지 노력
경남도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도 구제역 방역 전국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시책 추진상황,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 및 현장 훈련을 실시 결과 등 구제역 방역 전반사항이 반영됐다.
도는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 구제역 전국 확산시 효율적인 긴급방역대책 추진으로 타 지역 확산 방지, 전국 도 단위 최초 구제역 방역백서 제작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돼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 박정석 축산과장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강화대책, 차단방역 등 구제역 방역에 더욱 박차를 가해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업 피해예방과 생산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11월 24일~25일 구제역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연습감으로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한바 있으며 특히, 25일 전 시.군,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구제역 발생상황을 가상 설정하여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24시간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구제역 방역점검, 담당공무원 농가 실명제 실시,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 등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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