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전영호 ‘R-mail’ 등 5개 작품 선정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윤수)가 공동 주최한 '2011년도 지능형홈 및 IT 융합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5개의 우수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경남대 전영호 씨의 ‘R-mail’, 최우수상에는 경남과학기술대 남현철 씨의 ‘스미어를 이용한 시료채취기’, 우수상에는 부산대 감민경 씨의 ‘다중 플랫폼 기반 휴대용 청력검사 프로그램’, 장려상에는 경남대 서정수 씨의 ‘Double windmill’과 경남과학기술대 송종범 씨의 ‘애완용 동물 건조기’가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경남테크노파크 임직원,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추진경과 보고와 시상식을 가졌다.
영광의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이, 최우수상·우수·장려상에도 상장과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지난해 6월 공모전 공고를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14개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약 3개월(9월~11월) 동안 출품작을 완성, 최종 우수작 5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전용호 학생은 “처음 제작하는 작품이었지만 대상이라는 큰 영광을 누리게 되어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이디어에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배움과 소중한 경험이 저의 발전과 도전정신을 북돋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토대로 경남의 IT 융합 및 지능형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당당한 사회일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IT 융합 관련 기업에 홍보하여 상품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한편, 대상작인 ‘R-mail’은 아파트 및 주택 가정집의 우편함에 편지 및 우편물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통지되어 집 또는 스마트폰에서 확인 가능한 서비스이다.
또한, 최우수상인 ‘스미어를 이용한 시료채취기’는 방사선으로 오염된 바닥에 표면오염도를 편리하게 측정하는 측정용 자동 스미어 장치이다.
우수상인 ‘다중 플랫폼 기반 휴대용 청력검사 프로그램’은 집에서 편리하게 컴퓨터나 태블릿PC로 청력을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고, 장려상인 ‘Double windmill’은 LED등과 선풍기 원리를 이용한 글자를 표시하는 제품이며, ‘애완용 동물 건조기’는 가정에서 동물 목욕 후에 편리하게 동물을 빠르고 간편하게 건조시키는 제품으로서 향후 제품화 가능한 아이디어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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