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12년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김맹곤 시장과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기로 결의했다.
우선, 자율적인 내부통제를 강조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청렴서약서에 서약을 하고 매월 부서별로 청렴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설을 앞두고 시장의 서한문을 시 산하 전 공직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허만록 감사담당관은 청렴도 평가의 최고의 감점항목이었던 관련 업자로부터의 향응제공을 방지하기 위하여 '업무시간외 직무 관련자 접촉 금지'를 명하여 직무 관련자와의 만남이 적발될 시는 공무원행동강령위반으로 처벌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공직내.외부로부터 공무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를 강화하기 위해 '김해시 공무원 등의 부조리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와 '알선청탁등록시스템'을 적극 홍보하여 부패방지제도를 활성화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원실에서 민원인들에게 “김해시 공무원의 부패행위를 알려주세요”라는 안내서를 배부하여 신고대상과 신고방법, 포상금 지급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직 내.외부의 청렴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사업 관련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공직자 세대에 맞춰 달라진 시대의 감각을 익히도록 맞춤형 청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월 중에는 '배트맨의 하루'라는 초청공연을 통하여 청렴감각을 일깨우고, 6월에는 청렴워크숍을 개최하여 공직자 스스로 나부터 관행을 개선하는 주체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렇게 김해시 조직 안팎으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금횡령 및 금품.향응 비리 공무원은 과감하게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시키도록 징계양정의 기준을 강화하여 일벌백계함과 동시에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것을 의무화할 뿐만 아니라, 해당 부서장에게도 연대 책임을 물어 승진.전보에 패널티를 주기로 하는 등 김맹곤 김해시장은 2012년 흑룡의 해에 변화와 창조, 청렴한 김해를 향해 강력한 시동을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