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현재 계속되는 건조날씨와 계절적 강풍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하여 총력대응 태세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를 위하여 관내 주요 산정에 산불감시 초소 11개소 11명, 주요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에 150명의 감시원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주간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 야간에는 야간산불진화 5분대기조 10명 등 주.야간, 휴일 없는 산불감시.진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산불확산 방지 및 조기 진화를 위해 임차한 산불진화 헬기가 현재 삼계정수장 내에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도록 대기 계류중이며 산불진화 임차 헬기가 매일 공중 산불방지 계도 운행하여 산불감시원은 물론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을 고취시키고 있다.
산불예방 홍보를 위하여 관내에 설치된 각종 산불현수막, 깃발, 플랜카드 등 홍보물을 일제 재정비 설치하고 산불감시원 및 관용차량, 읍면동 마을별 앰프방송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산불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내 또는 산림연접지에서의 각종 농산폐기물 소각 및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 단속하여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계획이며 시민들로 하여금 일체 불법소각행위를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 등이 치루어 지는 해로 사회불만자나 민심동요자에 의한 방화 및 산불가해 신고자에 대하여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산불가해자 검거에도 주력하고 있다.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불조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최우선이라고 말하고 산불없는 김해 만들기를 위해 시민들의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