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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연령이 채워가는 삶의 멋(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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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연령이 채워가는 삶의 멋(21)
  • 김기원
  • 승인 2012.02.08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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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 향토생활문화연구원장>

조선조 유명한 예언가 남사고(南史古)는 시대의 변화와 다른 분의 예언에 매우 신빙성이 높았으나 자신의 죽는 날조차 몰라 혹평을 받았고, 이토정(李土亭) 예언가는 온 국민이 1월 초이면 누구나 한 번정도 점괘 예언을 보는 사주팔자 해설집이 금세기 까지 온 국민들의 총애를 받고 있다.

혹자는 점괘가 너무 정확하면 좋은 일보다 불행한 일이 더 생겨 적당히 즐기도록 해설되어 있어 누구나 즐기는 예언 집으로 오늘 날까지 좋은 평을 받는다. 점괘는 사람 사는 어느 나라이던 예언집이 있으나 사실 우리들이 가지는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어떤 삶을 살아야 좋은 삶일까? 부모의 생식과정에 따라 이 세상에 태어나 무엇을 이해하여야하고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가?

여러분, 한번 쯤 생각해 보세요. 또 살아온 발자취, 더 살아갈 미래에 대하여 사색하고 대안을 찾아도 별다른 이론은 없다. 다만 자신의 인생관, 사회관 세계관이 또 어떻게 변화 될 것인가, 의문투성이다. 그러나 인생은 기다림 속임수의 연속을 반복하면서 후회를 반복함이 인생이라 하였다.

어느 분은 세월을 멋지게 즐겨워 사는 것이 삶의 멋이라 했다. 그러나 어떻게 채워가야 멋진 삶인지는 아무도 확실한 대답이 없다. 정답 없는 인생을 살면서 한 해를 또 새해를 맞으니 나이에 쫓겨 달려가고 있다. 현 70대의 인간살이를 10년 단위로 구분하면 7번이나 강산이 변하였으니 자신이 어떤 위치에 속해 있는가? 당신이 한 번 좀 스스로 살펴보아야 하겠다.

흔히들 70, 80대를 개 나이로 산다고 한다. 젊은 시절 사랑하는 가족과 자녀를 먹여 살리느라 소처럼 일하며 힘들게 애를 썼고, 이제는 일도 못하니 개 팔자가 되어 쉬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루소는 “행동지배원리”로 구분하였는데 10대는 과자(菓子), 20대는 연애(戀愛), 30대는 쾌락(快樂), 40대는 야심(野心), 50대는 탐욕(食慾)이라 하였고 74세에 사망 공자는 30대는 입지(立志), 40대는 불혹(不惑_, 50대는 지천명(知天命), 60대는 이순(耳順), 70대는 불유거(不踰距)로 구분하였다.

나이를 시대별로 구분한 어느 학자는 20대는 학습(學習)의 시대, 30대는 실패(失敗)의 시대, 40대는 실행(實行)의 시대, 60대는 수확(收穫)의 시대, 70-80대는 석태(石跆)의 시대로 대별하였다.

또 어느 학자는 사람 나이를 정신적 기능으로 구별한 내용을 소개한 바 20대를 정신적으로 방황한다고 화분(花粉)의 시대, 30대는 시행착오가 잘 생기지만 그래도 용감하게 도전하는 정신적 가능성이 있기에 어린(漁鱗)의 시대, 40대는 축적의 필요성이 강함으로 석탑石塔의 시대로 구분하였다.

또한 경제적 측면으로 불 때 30대는 주거비(住居費) 지출이 많은 시대, 40대까지는 생활기반을 정착시켜야 할 시기고, 50대는 노후문제를 준비해야 할 시대로 구분하고 있다.

또 결혼생활관에 있어 20대는 사랑을 일으키는 시기, 30대는 직장이나 사회적 노력의 시기, 40대는 매사에 침착하고 인내할 시기, 50대는 매사를 스스로 체념하는 시기, 60~70대는 비로소 노익장으로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여유와 건강하게 살다는 것에 가장 역점을 두는 시기라 하겠다.

여자들의 경우 나이에 따라 호칭도 달라지는데 10대는 게집아이, 20대는 여자, 30~ 40대는 여인, 50대는 아주머니, 60대는 여사, 70대는 귀부인(貴婦人), 80대 이상을 노파(老婆) 할머니 이라 부른다.

그리고 요즘 시대적 속어로 20대 女人이 몸과 마음이 모두 뜨거워서 '아프리카', 30대는 성숙된 신비스러움이 있다고 '인도', 40대는 여유로운 테크닉이 있다고 '미국', 50대는 신체적 부위에 폐허가 있다고 '유럽', 60~80대는 춥고 배고프고 찾는 사람 없다고 '시베리아'란 속어로 통한다.

요즘 40대를 사회적 기반으로 생활이 비교적 안전하지만 말과 같이 뛰면서 경제적으로 교육비 지출이 많으나 야심의 욕망이 불가사의한 경지로 자신관, 사회관, 국가관, 세계관, 역사관 및 인생 철학관을 정립시키고, 옳다 또는 가능의 판단을 세밀히 하고 몸집을 불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축적하는 활동기의 연령에 속한다.

60~80대에 이루면 팔자 좋은 개같이 즐기며 가정생활에 착실하며 여인들은 테크닉을 가지고, 남녀가 서로 융합하는 인생을 살아갈려고 노력한다.

결과적으로 최고의 늙은이, 건강을 잃으면 모두를 잃는다. 9988123식 시기를 맞는다. 유명한 동물학자 '콘호드'는 생명체의 노화는 “삶에서 죽음에 이르는 시기의 흐름”이라 한다.

노화는 개인, 남여의 성별 차이는 있으나 유전자에 많이 관계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이 가 원칙은 천년만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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