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규)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보궐선거의 투표장소 95곳을 확정하고 공고하했다.

선관위는 투표소의 법정 공고기한이 4월 1일이지만 유권자 스스로가 투표 하는 장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선거일에 투표소를 찾는 불편함을 덜어 주고자 확정기한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전체 투표구 숫자는 2010년 지방선거와 같다고 말하고 작년 12월 김해시의 이통반장의 정수 및 관할구역조정에 따른 일부 투표구의 관할구역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1곳을 신설하고 1곳을 폐지하였다고 했다.

선관위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투표예정장소를 현지 확인하고 관계 기관· 단체의 의견을 들은 후 2010 지방선거를 기준으로 2곳(주촌면, 진례면)의 투표장소만을 변경하고 3월 21일 확정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또한, 선관위는 몸이 불편한 유권자를 위해 10곳의 투표소에 임시경사로를 설치하고, 투표당일에 투표소마다 안내도우미 2명을 배치할 계획이며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유권자를 위해 일부지역에는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유권자의 투표편의 제공에 최선을 기울이기로 했다.

투표장소를 확정한 김해선관위는 3월 22일부터 변경된 투표소 지역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와 홍보위원 17명을 투입하여 투표장소 등 투표참여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유권자들도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4월 11일 투표에 꼭 참여하여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