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인제대는 이번 선정으로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처음 시작된 2008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인제대는 총 33억 6,400만 원의 교육역량강화사업 정부지원금을 받게 되는데, 이는 (지방 사립대 재학생 1만 명 이상) 재학생 1인당 지원 금액(326,190원)이 가장 높은 금액으로 교육역량 선도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2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상 대학 선정은 교과부가 대학의 성과 및 교육 여건 지표로 구성된 공식(교육지표 포뮬러)을 통해 대학별 점수를 산출하여 고득점 순으로 신청 대학 총 143개교 중 97개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대학 97개교 중에는 국공립이 35개교(36.0%), 사립이 62개교(64.0%) 포함되었으며,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정부 예산은 1,811억 원으로 이 가운데 1,771억 원이 기본 지원금이며, 관리운영비 10억 원, 그리고 30억 원은 성과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로 쓰일 예정이다.
인제대 이동석 기획처장은 “지난 2008년부터 인성과 소양을 갖춘 글로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주도 학습역량강화 사업과 글로벌역량강화 사업, 현장중심형 전문 인력 양성 사업 등을 펼쳐 왔다"면서 “2012학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학생주도형 창의연구 프로그램'과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등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