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군수 김충식)은 정신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함 으로써 가족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환자를 효과적으로 간호하고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하여 6월 12일 보건소 정신보건실에서 국립부곡병원 정신과 전문의(조 웅)를 초빙하여 관내 정신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 가족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모임은 정신과 전문의의 지지로 가족과 환자들이 서로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이 되었으며, 환자를 간호하는데 필요한 상황에 따른 대처법
을 교육하고 궁금증에 관하여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회원 재활사례에 대한 나눔은 환자와 가족들의 큰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정신장애인 가족 모임을 운영하여 가족들 스스로 서로 지지하고 후원을 해 주는 자리로 정착화 시키고 가족의 부담과 스트레스 경과에 대한 접근을 통하여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마음의 쉼터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정신장애인들의 효과적인 간호와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마음의
쉼터 교육을 전문의를 초빙하여 실시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