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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중 습지동아리 우포늪 모니터링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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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중 습지동아리 우포늪 모니터링활동
  • 김삼도 기자
  • 승인 2008.06.1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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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중학교(교장 김태인)에는 특별한 동아리가 있다. “창녕중 우포늪지킴이” 라는 습지동아리가 있어 매월 주기적인 습지모니터링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창녕중 우포늪지킴이는 2007년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습지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습지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된 습지동아리이다. 이들은 휴일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우포늪 일대의 생물조사와 수질오염조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습지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6월 11일 창녕중학교 우포늪지킴이 학생들은 필드스코프, 쌍안경, 조류도감, 채집도구 등 무거운 짐을 챙겨 토평천으로 향했다.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 토평천을 찾았다. 습지동아리 지도교사인 김재관 선생은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은 우포늪을 만들어낸 발원지로서 보전대책과 정화활동이 절실하다며 토평천을 비롯한 다양한 습지에서 모니터링활동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찾은 토평천은 폐비닐과 낚시꾼들이 버린 낚시도구들이 흩어져 있고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토평천의 여름은 노랑어리연꽃으로 눈이 어지럽다. 물 속 생물과 새들을 관찰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진지하다. 우포늪 생태모니터링활동에 참여한 하호성 학생(동아리회장)은 “우포늪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고 다양한 습지의 생물을 관찰할 수 있었다”며 우포늪을 지키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어른스럽게 말한다.
창녕중학교 김태인 교장은 “우리 고장의 우포늪 생태모니터링활동은 람사르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회의 관심과 이해, 습지보전의식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며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활동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해 습지보전의식을 함양시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창녕중 관계자는 토평천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생명의 보금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태모니터링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경남교육청 습지시범학교로 지정된 창녕중학교 학생들이 우포늪을 탐방 및
습지의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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