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완석)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나래’ 40명은 지난 21일 청소년이 만드는 지역사랑 프로젝트인 ‘사랑나누기(이웃사랑을 나누는 기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피자를 만들어 체험 결과물을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누기’는 청소년의 손으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체험 결과물을 지역 내 복지시설 및 단체에 기부하는 체험과 봉사가 결합된 체험활동이다.

네 번째로 실시한 ‘사랑나누기’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피자를 만들고 포장하여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도림원 에 기부하고, 더불어 도림원 장애우 청소년을 위해 공연봉사로 댄스와 오카리나 공연을 했다.

마상천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참가 청소년이 체험활동부터 기부활동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나눔의 참의미를 깨닫고 주체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피자를 만드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내 손으로 만든 피자를 받고 좋아하는 장애청소년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