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은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특별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진주교육청은 국가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에너지절약 특별교육 및 결의대회를 열고 전 직원들이 최근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운동에 솔선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진주교육청은 청사 에너지 소비총량을 지난해보다 10% 줄이는 등 에너지 절약 7대 시책을 마련, 실천하는데 총력을 펴기로 했다.

진주교육청은 우선 각 담당별 에너지 지킴이 1명을 지정, 중식시간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끄기, 소등 등 에너지절약 점검을 통해 절약 의식을 확산해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을 생활화하기로 했다.

또 시행하고 있는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제, 차량 요일제등과 병행해 3km 안팎의 거주 공무원은 걸어서 출․퇴근하는 실천 방안을 내놓았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냉ㆍ난방온도 1도 줄이기와 동절기 속내의 입기, 하절기 넥타이 매지 않기를 권장했다.

이밖에 물컵으로 양치질을 하고 변기 물탱크 절수기 설치, 인쇄시 칼라인쇄ㆍ고급용지 사용하지 않기, 종이컵 대신 개인용 스테인레스 컵 이용하기 등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진주교육청은 에너지 절약 시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ㆍ관리할 방침이다.

진주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기름값이 계속 오르면서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면서 “냉난방온도 1도 조정시 7%의 전기를 절약하고 넥타이를 매지 않을 경우 체감온도 2도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는 것을 감안해 다양한 에너지 절약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청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