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지난 25일 본관 앞마당에서 미국, 스웨덴, 네델란드, 덴마크, 러시아, 중국 등에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맞이 한국 전통 탈을 체험해보는 행사를 개최했다.
추석을 5일 앞두고 외국인 학생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자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전통 탈춤인 가락 오광대 탈춤을 배워보고 나만의 오광대 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개최되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에서 유학 온 엘렌 브룬버그(경영학부 24세 여)씨는 “한국 전통 탈과 탈춤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쏙 빠졌다. 한국의 명절을 맞아 한국 전통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함께 행사에 참여한 친구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마련한 대외교류처 김창룡 처장(신문방송학과 교수)은 “추석을 맞아 한국문화에 낯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한국 전통 문화 체험행사로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추석을 함께 즐겨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한국의 전통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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