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예정된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3명의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24일 김해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번 후반기 의장에 출마한 의원은 3선인 김성규(56) 김영립의원(55)과 재선 제경록 의원(53)이다.
2년전 선거에서 도내 최다 득표로 당선된 김성규 의원은 친화력에서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장에 당선되면 의원 상호 간 친목도모와 의회의 위상 정립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기업 CEO인 김영립 의원은 그동안의 의정 경험과 지식, 열정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시민 생활의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봉사하는 의정상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경록 의원(53)은 "전반기 총무위원장을 하면서 의정활동 능력을 동료의원에게 보여준 만큼 의장이 돼 시민을 위한 의정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의장에는 3선인 강극중 의원(58)과 류진환 의원(52), 초선인 김홍진(49) 조일현 의원(51) 등 4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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